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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2월에 세상 빛을 보고...

긴긴 세월을 살아온 나...

주인님이 날 버리지 않는 한 난 죽을 때까지 주인님을 섬기리...

프라이드 DM입니다.

아직 잘 나갑니다.

가끔 관절통을 호소하지만...

그래도 전 이 차가 좋습니다.

좋은 일... 슬픈 일... 모두 같이 겪고...

변함없이 충성하는 제 차가 좋습니다.

부디 오래 오래 살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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