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프로토스 전략
프로토스는 강한 맷집과 공격력을 가지고 있죠. 블러드워에서는 더욱 강해졌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작하기가 다른 종족에 비해 힘들고 잘하기 위해서는 마법과 같은 것들을 잘 활용해야 하기
때문에 초보에게는 별로 강하다는 인상을 주지 못합니다. 하지만 누구나 인정하는 최강의 종족이죠.
■ 초 반 ■
우선 프로토스는 질럿을 뽑을 수 있는 속도가 늦기 때문에 상대편에 저그가 있다면 파일럿 하나에
캐논포를 넥서스 근처에 까는 것부터 시작해야겠죠. 저그가 없다면 당연히 게이트부터 지어야겠지만
저그가 있다면 반드시 이렇게 하세요 안그러면 시작한지 2분만에 엘리미네이트 당할 수도 있습니다.
저글링을 막아냈다면 그 다음부터는 공격을 할 준비를 해야겠죠.
질럿 러시
가장 기본적인 러시로 질럿만 무진장 뽑아내서 공격하는 것입니다.
질럿은 초기 유닛중 가장 강한 맷집과 공격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매우 유용하죠.
(제가 아는 사람 중에는 게이트를 12개 짓고 계속 질럿만 뽑아내서 결국 질럿 200을 채우는 사람이
있는데, 아직 지는 걸 못봤습니다.)
캐논포 러시
어떻게 보면 조금 비열한 방법인데 상대의 기지 앞에다가 캐논포를 세우는 거죠.
입구를 통과할 수만 있다면 상대편의 영역에 볼수 없는 곳에다가 짓는 것도 좋구요.
하지만 이 러시를 하게 되면 본인의 기지는 매우 빈곤(..)해 질 수밖에 없죠.
리버 러시
프로토스를 플레이하면서 한번은 거치게 되는 것이 리버러시. 리버를 셔틀에 태워서 상대의 기지에
떨어뜨리는 거죠. 아주 오래되고 누구나 대비하고 있는 러시지만 그래도 당하는 사람은 있게 마련입
니다.
드래군 러시
블러드워에서 많이 사용하게 된 러시인데 질럿 러시를 하다가 시간이 조금 흐르면 사용하게 됩니다.
드래군이 업그래이드를 하게 되면 사정거리도 상당히 올라가고 맷집도 쎈 편이고 하기 때문에 많이
모이게 되면 상당히 강해지죠.
하지만 탱크를 무식하게 많이 박아논 테란 한테는 잘 통하지 않습니다.
■ 중 반 ■
중반에 플토는 초반과 다를 것이 없게 공격을 하게 됩니다. 플토의 단점이죠.
다크템플러 라고 하는 새로운 유닛이 나오긴 하지만 수비용으로 쓰세요.
엄청 초보가 아닌 이상 다크템플러 러시는 통하지 않습니다.
■ 후 반 ■
프로토스의 진가는 후반에 되야 나타납니다. 캐논포로 기지를 둘러싸게 될테고 옵저버 때문에 이곳
저곳을 보고 있으니 상대의 움직임을 파악할 수 있죠.
스카우터 + 커세어
전에 커세어가 없을 때는 상대의 대공 방어용 건물을 뚫기가 힘들었었는데 커세어가 생기면서 그 건
물들을 무용지물로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상당히 유용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통하죠. 후반에
가면 고수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공중유닛만 만들기 때문에 비행유닛 중에서 가장 강한(몰려있을 때)
스카우터를 이기기는 힘듭니다.
캐리어
스타가 1.04로 버전 업되고 블러드워가 나오면서 강해진 것이 바로 캐리어입니다.
전에는 캐리어가 별로 환영받지 못했지만 지금은 매우 막강해졌죠.
그리고 인터셉터를 풀업한 캐리어가 간다면 티렛과 캐논 그리고 콜로니등은 인터셉터를 공격하게 되
니 본체에는 타격이 없죠. 공격하면서 인터셉터를 계속 충전 시켜주는 것을 잊지 마세요. 단 상대가
베틀크루져나 레이스 또는 스카우터를 엄청 많이 만들었다면 실패.....^^;
아비터 러시
아비터는 앞의 스카웃 러시나 캐리어러시에도 이용되지만 아비터의 리콜 능력을 잘 활용한다면 아주
유용한 유닛이 될 수 있다. 먼저 상대의 기지 옆으로 아비터를 이동한다. 그리고 템플러 3~4마리를
데리고 가서 분신 만드는 기술(이름을 잘 모름)을 한 대의 아비터에게 집중적으로 한 뒤 우선 그 분
신들을 적의 미사일 티렛이나 캐논포위에 올려놓으면 분신들을 공격하게 되죠. 그때 재빨리 아비터
가 적의 기지 안쪽으로 들어가 미리 만들어놓은 캐리어나 질럿등을 리콜 시키는 겁니다. 여러 대가
들어가는 것도 좋죠.
템플러 러시
하이 템플러는 프로토스를 매우 강하게 하는 유닛입니다. 어떤 유닛도 막아 낼 수 있죠. 초보에게는
좀 힘들지만 템플러를 잘만 활용한다면 정말 누구도 이기기 힘듭니다. 우선 기지를 캐논포로 둘러싼
뒤 템플러를 뒤에다가 놓고 있다가 상대의 공격을 막습니다. 상대가 저그라면 탬플러 개때를 유닛이
모여 있는 곳 앞까지 움직입니다. 그리고 한명씩 클릭하여 전기로 짖어 주면 금방 적의 유닛들을 모
두 없어지게 되죠. 그럼 그 자리에서 아콘으로 합치는 겁니다. 그럼 아콘으로 새로 나온 상대의 히
드라나 뮤탈등을 처리하고 기지안으로 들어가 끝내는 거죠. 그리고 테란과 프로토스일 경우에는 케
리어와 같은 다른 유닛을 주 공격부대로 만 들고 템플러로 뒤에서 받쳐주는 거죠.
이것도 정말 쏠쏠합니다..
■ 프로토스 결론 ■
프로토스는 템플러를 이용하지 않아도 강한 유닛들이 많이 있습니다. 케리어나 스카웃질럿 등을 잘
활용하면 승리할 수도 있죠. 하지만 이것들만 활용하면 테란과 다를 바 없습니다. 템플러만 잘 활용
한다면 프로토스는 몇 배 더 강해질 수 있죠.
그래야만 여러분도 고수의 길에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 분석을 마치며 ■
블러드워는 스타크래프트 보다 좀더 많은 작전을 구사할 수 있게 되었지만 어떤 작전도 그 작전을
미리 알 수 있다면 막을 수 있죠. 그렇기 때문에 게임을 하면서 상대의 움직임을 파악하는 것이 중
요 합니다. 테란의 경우 컨셉으로 계속 상대가 무엇을 만들고 있나 계속 파악하고 프로토스나 저그
의 경우 디텍터를 지도 이곳 저곳에 놓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앞에서 설명한 러
시들이 통하게 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남들보다 빨리 만들어야 되겠죠?? ^^
추 신
이 매뉴얼은 헌터맵을 기준으로 만들었습니다.
한국에서는 배틀넷에서 거의 헌터맵 만을 사용하더군요.
저도 헌터맵에서 밖에 해보질 못해서(..)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1999. 9. 3 Ry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