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아비터의 얼리기

참고 문헌 : [gu:n] guild

아비타는 정말 말이 필요없는 유닛이다.

긴 생산시간으로 잘 등장하지는 않지만 아비타가 사용하는 고급 특수기능을 잘만 활용한다면 대전은

반쯤이긴 것이나 다름없다. 아비타의 기능은 세가지이다.

첫째는 주변 유닛을 클락킹 해주는 기능이다.

특별한 마나의 소비없이 되는 기능으로 그 범위는 한정이 있지만 유닛의 제한은 없다.

이 기능 때문에 공중에 아비타 하나만 둥둥 떠 있다고 공격했다가는 전멸하기 쉽다.

속도가 느린 캐리어와 주로 잘 쓰이는데 인터셉터까지 클락 시켜주므로 유용한 짝이 된다.

두번째로 리콜 이라는 기능이 있는데 이름 그대로 멀리 있는 우리 유닛을 리콜을  실시한  아비타의

위치로 옮기는 것이다. 쓰이기에 따라 많은 전술을 구사할 수 있는데 보통 전투 중에 공격유닛을 데

려오는 방법을 많이 쓴다. 리버와 함께 사용할 수도 있는데 리버를 적 기지에 드롭시켜 놓고 스카랩

을 소모한 후 리콜을 이용 기지로 이동시키는 방법이다.

세번째는 스테시스 필드라는 이름의 기능으로 얼음같은 모양의 다각형체에 가두는 기술로 공격을 할

수는 없다. 리콜과는 달리 상대와 우리 유닛 모두 사용이 가능하며 붙어있는 경우 한번의 기술 사용

으로 11개의 유닛을 얼릴 수(보통 얼린다는 표현을 많이 써준다) 있다.

아비타가 나오는 것은 어떤 방법을 취하든 프로토스 유닛의 가장 마지막이다.

그러므로 대규모의 전투시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보통의 진영은 캐리어 한 부대에 스카우트 6~10대, 커세어 6대, 옵저버 4대, 아비타 2대 정도가  적

당한 비율이다. 이정도의 진영이면 상대도 비슷한 규모의 전력을 갖추었을 것이고  한바탕의 치열한

전투는 불가피할 것이다. 지상군은 커세어로 막고 공중 유닛은 아비타로 얼리면서 상대의 전력을 약

화시키면서 공격한다면 전투를 승리로 이끌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고급 유닛의 공중전일경우에 스테시스 필드를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데  상대의 유닛을 얼리게

되면 그 숫자 때문에 상대는 유닛 생산의 한계를 지니게 되므로 쉽게 전투를 승리로 이끌 수 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1999. 9. 20 Ry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