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프로토스의 기본
참고 문헌 : [gu:n] guild
보통 7프로브의 방법을 많이 사용한다.
7번째 프로브로 파일런을 만드는 이 방법은 많이 쓰일 수밖에 없을 만큼 프로토스의 생산체계에서
가장 좋은 방법이다. 8번째의 프로브로는 게이트웨이나 포지를 짖는다. 상대편이 저그면 4드론 저글
링 러쉬를 대비해서 포지를 먼저 만드는 경우가 있는데 게이트웨이를 짖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프로토스로 하는 경우에 저그의 4드론 저글링 러쉬를 두려워 하는 경우가 많은데 충분히 막을 수 있
다. 파일런의 위치를 잘 잡고 최초의 게이트웨이를 넥서스와 붙여서 짖는다. 저글링이 들어오는 타
이밍은 질럿 한 마리가 나오는 타이밍이다. 정면대결로는 승산이 없다. 질럿을 넥서스와 게이트웨이
중간에 놓고 저글링과 싸운다. 이렇게 되면 최초에는 저글링과 1:1, 다음에는 1:2의 승부가 되고 프
로브의 도움이 있으면 4~5 마리의 저글링을 제거할 수 있고 1 마리 남은 것은 프로브로 제거하면 그
다음에는 질럿의 희생없이 들어오는 저글링들을 막을 수 있다.
상대가 프로브를 노리는 경우에는 도망 다닌다.
정상적인 7프로브의 질럿 생산 체계이면 저글링이 들어오는 시간에 1마리의 질럿이 나와 있고 2마리
를 굽고 있을 시간이다. 프로브를 도망시키다가 질럿이 3마리가 되면 저글링을 제거하면 되는 것이
다. 넥서스나 게이트웨이를 노린다면 그냥 질럿이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공격 하면 된다.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파일런을 공격할 때인데 질럿으로 게릴라 전법을 쓰거나 게이트웨이 주변에
파일런을 하나 더 만들어 준다. 상대의 저글링을 막았다면 질럿을 계속 생산하면서 상대의 기지 정
찰을 실시한다. 상대는 세가지 선택에 놓이게 될 것이다. 저글링 체제로 계속 가느냐 아니면 질럿에
게 강한 히드라리스크 체제로 변환 시키는가, 또는 역습을 대비하기 위해서 선큰콜로니를 위주로 하
는 방어체재로 가는 가이다. 어떤 것도 위협이 될 수 없다고 단언한다.
4드론 저글링러쉬의 가장 취약한 부분은 저글링 다음에의 발전이 매우 느리다는 것이다.
상대의 저글링을 막은 후에 계속 생산에만 치중하고 공격을 하지 않는 것은 적에게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이나 다름 없다. 마린으로 들어오는 테란의 초반러쉬나 더 적은 숫자로 들어오는 프로토스의
질럿러쉬는 다루지 않겠다.
초반에 가장 좋은 프로토스의 공격 형태는 질럿 1부대에 드라군 6대정도이다.
질럿은 유닛의 이미지 그대로 돌격대로 사용하고 드라군은 후방에서 지원조로 활용한다.
질럿만 있거나 메딕이 붙어 있는 마린에게 특히 효과적이다.
상대가 초반부터 방어를 살벌하게 갖추었을 경우가 있다. 두 가지의 답이 나온다. 공격을 방어 시스
템으로 막고 역습을 준비하고 있거나 고급 유닛을 처음부터 생각하고 방어를 갖추어 놓는 경우이다.
상대가 전진 기지를 만들지 못하게 하고 전진 기지를 2개정도 만들어서 공격 유닛 생산 능력을 늘인
다. 상대의 전진 기지를 못나오게 하는 방법은 질럿 2마리에 드라군 1대를 1개조로 하여 3개조를 만
들어서 1개조당 자원이 있는 곳 3~4군데를 패트롤 시키면 된다. 절대로 상대가 전진 기지를 만들게
틈을 주어서는 안된다. 총 3개의 기지에서 자원을 채취하면서 지상 유닛이 1차 업그레이드를 끝냈을
시점이 공격 타이밍이다. 게이트웨이는 적어도 6개에서 많게는 9개까지 돌린다.
밀어 붙이기 시작하면서 생산을 쉬어서는 안된다.
프로토스 공격 유닛의 특징 중의 하나가 엄청난 방어력이다.
방어선이 무너지기 전까지는 4~5부대(모이는 시간은 순간이다.)정도로 모아서 들어가고 방어선이 무
너지기 시작하면 생산하는 데로 계속 보낸다. 생산력의 차이로 밀어 붙이는 공격인데 무식하기는 하
지만 효과적이다. 적의 방어선을 무너뜨리는 고급스러운 방법은 뒤에서 다루어 주겠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1999. 9. 20 Ryu